사전에 작성해서 전달한 질문지를 중심으로 면담을 진행하였다.
- 먼저 헌법재판관 퇴직 후의 근황과 관련해서, 주로 공증업무를 수행해 왔지만, 축산업 관련 사건, 수도이전 사건, 한글전용 사건 등 몇 가지 중요한 헌법사건을 맡아 소송 수행을 했던 일에 대해 구술자의 입장과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.
- 성장과정과 관련해서, 대한민국 건국 직후와 6.25 전쟁을 전후한 어린 시절의 암울했던 상황에서도 당시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헌법과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설명하였다. 그리고 대학 1학년 때 한태연 교수의 헌법 수업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배웠던 기억을 생생하게 설명해주었다.
- 해군법무관과 법관 시절의 경험과 일화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였으며, 헌법재판관에 취임하기 전에 가졌던 변호사로서의 경험의 유익함과 소중함에 대해 말씀하였다.
- 1기 헌법재판관 시절 재판부 구성 및 헌법재판소의 독립적 위상에 대해 당시 대통령과의 일화 등을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. 또한 헌법재판관 구성 방식에 관해서 구술자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였다. 아울러 초창기 헌법재판소가 헌법재판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던 당시의 여건이나 조건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. 그리고 대법원의 판결문과 다르게 지금의 헌법재판소 결정문의 체계와 방식이 성립하게 된 배경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.
- 1기 및 2기 헌법재판소의 주요 사건들에 관하여 당시의 결정 배경 및 구술자의 헌법철학과 입장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. 최초의 결정으로 위헌을 선언했던 국가를 상대로 한 가집행 관련 사건, 사회보호법 사건, 선거기탁금 사건, 노동쟁의 3자 개입금지 사건, 영화검열 사건, 과외금지 사건 등 상당히 많은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.
헌법재판, 헌법재판의 독립, 자유민주주의, 자유, 평등, 재산권, 대법원